이스트라 TV AU650QLED 사용 후기

 

10년 전에 샀던 작은 TV가 아직도 쌩쌩하게 작동 되긴 하지만, 작은 TV 탓인지 점점 TV 앞으로 다가가 앉게 되는 게 점점 TV 속으로 빨려 들어갈 기세라, 이번에 큰마음 먹고 TV를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메이저 제조사의 TV로 구매할까 하다가, 예전과는 달리 요즘 중소기업 TV도 잘 나오고 AS도 괜찮다고 하여, 나름 알아보던 중, 작년 연말에 이스트라 TV 라이브 방송을 보게 된 계기로 이스트라 TV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QLED 같은 경우 메이저 제조사 제품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금액 대지만 중소기업 제품은 그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QLED 제품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설치 방식은 선택할 수 있는데, 배송받아 직접 자가 설치하는 방식과 전문 기사님이 배송과 설치까지 해주는 방식 중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스탠드 형으로 자가 설치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집에 도착한 박스를 보니, 박스의 크기가 ㅎㄷㄷ 하네요.

막상 어마 무시한 크기를 보니, 혼자서 설치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박스의 크기에 비해 구성품은 정말 조촐하였습니다.

좌우 스탠드, 전원 케이블, 설명서, 리모컨 정도였습니다.

 

TV의 사이즈가 크고, 베젤이 슬림화가 되다 보니, 자연스레 패널에 충격이 가해지면 보호해 줄 수 없는 점이 있어, 설치를 고민하던 차에, 이스트라 TV 홈페이지에서 TV를 설치하는 영상이 있어, 영상을 보고 설치하니, 그다지 어려움 없이 설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https://tv.naver.com/v/14490133

이스트라TV 65인치 혼자서 설치하는 방법!!

예전 TV의 경우 베젤이 상당히 두꺼워, 같은 인치의 TV라 하더라도, 베젤의 두꺼움으로 되려 화면의 사이즈가 작아 보이는 착시 현상이 있었지만, 요즘 추세에 맞게 베젤의 두께도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인듯합니다.

 

 

 

하단에는 금속 재질에 ESTLA라는 로고가 있습니다. 또한 패널의 가장 하단에는 리모컨의 수신부와 전원 스위치가 위치해 있습니다.

설명서를 안 읽으면 전원 스위치 찾는 것도 헤맬듯합니다.

 

 

 

TV의 스탠드입니다. 단단한 쇠로 되어있어, TV를 어느 정도 잡아주긴 하지만, TV의 사이즈가 워낙 크다 보니, 바람이 불면 고층 빌딩이 흔들리는 것처럼, 스탠드가 고정이 되어있음에도 제일 윗부분에 약간의 흔들림은 있더군요.

 

 

 

TV에 연결할 수 있는 단자의 위치입니다. 한쪽으로 몰려 있지 않고, 두 군데로 분산되어 있는데, TV 하단 쪽과 옆면 쪽에 입력 단자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하단 쪽에는 USB2.0 포트, 유선랜 포트, HDMI2~3, 옵티컬 단자 포트, Audio Out 단자가 있습니다.

 

 

 

TV의 좌측면으로 보면 HDMI1(ARC) 포트, ANT 입력, USB2.0포트, AV 포트가 있습니다.

 

 

 

이스트라 TV가 스마트 TV이다 보니, 리모컨에 모든 기능들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넷플릭스와 유튜브도 바로 볼 수 있도록 핫 키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TV 세팅에서 나 리모컨이 필요하지, 주로는 셋탑박스의 리모컨을 사용해야 할 듯싶네요.

 

 

 

일단 UHD의 화질을 제대로 느껴보고자, 유튜브의 4K 영상을 플레이해봤습니다.

인터넷에 보다 보니 공교롭게도 어떤 분의 리뷰에서도 동일한 영상을 본듯하더군요~

푸르른 색감과 선명한 화질이 정말 현지에서 차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케이블 TV도 잘 나오는지 감상해봅니다.

 

 

무엇보다 강점이 크롬 캐스트를 지원하다 보니, 스마트폰을 미러링 하여, 큰 TV의 화면으로 게임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둘째 아이가 즐겨 하는 로블록스 게임 화면입니다.

 

 

안드로이드 TV답게 다양한 앱들도 설치하여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앱들은 차근차근 찾아서 설치해봐야겠네요.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보호기도 실행이 됩니다.

 

 

예전에 구매했었던 셋탑박스에서 초기에는 넷플릭스가 나왔는데, 인증 문제로 인하여 더 이상 서비스가 되지 않아 난감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스트라 TV 자체로도 넷플릭스 핫키가 있다 보니, 손쉽게 넷플릭스를 시청할 수 있네요~!

참고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셋탑박스에서도 지원이 되지만 체감상 TV에서 넷플릭스를 실행하는 것이 좀 더 빠르게 진입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 또한 로딩 시간이 길지 않고, 바로바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유튜브에서 4K 영상을 실행한 화면입니다. 파란 바닷물의 색감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마음에 드는 기능 중에 하나! 바로 휴대폰을 TV에 연결하여 스마트폰의 화면을 TV 화면으로 발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게임이나, 사진, 동영상을 볼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듯합니다.

 

 

마음에 드는 기능 중에 하나! 바로 휴대폰을 TV에 연결하여 스마트폰의 화면을 TV 화면으로 발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게임이나, 사진, 동영상을 볼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듯합니다.

 

 

 

스마트폰의 사진을 연결된 TV로 띄운 사진입니다.

 

 

이스트라 TV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TV이다 보니, TV 자체에서도 인터넷도 가능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하거나, 마우스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좀 더 편리할 듯합니다.

 

 

설정에서 화면 모드는 크게 7가지로 선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리모컨에 있는 TV 옵션을 통해 TV에 대한 다양한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XeU73MfsYP8

 

처음에 지상파 방송을 보는데 자꾸 1080i 모드로 나와서 여기 저거 검색을 해본 결과 UDH를 지원하는 셋탑박스의 경우 약간의 설정을 해주어야 UHD 화질로 볼 수가 있더군요. 셋탑박스에서 해상도를 4K UHD 화질로 변경하고, TV 쪽에서도 EDID 쪽을 확인하면, 제대로 된 UHD의 화질을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불량화소 체크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서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데, 불량화소 부분은 TV 제조사마다 정책이 다르니 각 제조사별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불량화소를 체크하려면 아마 큼지막한 사이즈의 패널을 색상별로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며 봐야지... 노트북 수준이 아니더군요..

일단은 눈에 띄는 불량화소는 없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라이브 방송 시 초기 출시 때만 하더라도 중국의 CSOT 패널을 사용했는데, 이번에 2월에 출고되는 제품부터는 Sharp 패널을 사용하더군요. 두 제조사 간의 어떤 패널이 더 좋다 말할 순 없지만, LCD 패널 기술력에 있어서는 Sharp가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하니,... 뭐가 낫더라도 나은 거겠죠~

 

기존에 워낙 오래되고, 작은 TV를 보아와서인지, 이스트라의 TV는 기존의 TV에 익숙해져 버린 눈에 신세계였습니다.

 

2년 무상보증기간에 +유상 6년으로 지원이 되니, 8년간은 아무 이상 없이 잘 사용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 본 후기는 자비로 직접 구매한 제품에 대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