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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갑상선암 증상과 치료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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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우리 몸의 어디에나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심지어 뼈나 혀, 눈 안 생기는 곳이 없을 정도로 우리 신체의 모든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에 대해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 증상과 치료방법

갑상선이란

갑상선사진

갑상선은 우리 목 식도 부분을 감싸고 있는 나비모양의 조직으로 좌측 우측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갑상선은 주요 기능은 우리의 몸에서 호르몬 분비의 역할을 하는데 주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연관 있는 기관 중에 하나입니다. 만약에 갑상선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호르몬을 많이 분비하거나 적게 분비하게 되면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많이 분비가 되면 우리의 몸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얼굴, 손, 발이 붓고 또 더위를 많이 느끼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를 갑상선비대증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호르몬이 적게 분비가 되면 추위를 잘 타게 되고 피로를 쉽게 느끼고 살이 빠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부릅니다.

 

갑상선암의 증상

갑상선암의 증상은 사실상 갑상선암 수술 치료를 받은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갑상선암 판정을 받게되는 대부분의 이유는 건강검진을 통해 초음파 검사 시 비정형 결절이 발결되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갑상선암의 판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에서는 목에 이물감이 자주 느껴지거나 목이 자주 붓는다거나 목소리가 다른 때와 달리 변하고 하는 것을 느낀 후 병원을 방문하여 암 판정을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는 딱히 이상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검진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검진 시 갑상선 초음파는 꼭 하시는 걸 추천드리며, 혹 목에 평소와는 달리 이물감이 느껴진다거나 목 주변에 무언가 만져진다는 느낌이 들 때는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갑상선암 판정 방법

초음파 검사시 갑상선에 비정형 모양으로 의심소견을 받으면 세침검사라는 것을 진행하게 됩니다. 세침검사란 기다란 바늘을 이용하여 목을 통하여 갑상선의 조직을 떼어내어 조직검사를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세침검사는 보통 20~30분 정도면 끝나며 출혈도 거의 없고 검사 후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한 검사입니다.

여기서 세침검사 후 조직검사에 따라 양성이냐 음성이냐가 결정이 됩니다. 물론 초음파상 모양이 안 좋다 하더라도 세침검사 시 꼭 양성이 나오는 것이 아니니 이 부분은 모양이 안 좋다 하더라도 세침검사를 꼭 받아서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갑상선암의 종류

  • 유두암
    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 유두암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90%를 차지합니다. 갑상선암 종류 중에서도 유두암은 예후가 좋고 자라나는 속도도 느려 수술 후 10년 생존율도 95%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여포암
    갑상선암의 5%를 차지하며 전이가 잘되는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을 따라 폐, 뼈, 뇌 등으로 전이가 되며 여포암이 발견되게 되면 이미 다른 곳이 전이가 대부분 된 사례가 많습니다. 전이가 잘되는 탓에 유두암보다는 예후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수질암
    수질암은 갑상선암중에서 1~2% 비율로 유두암과 여포암과는 다르게 C-세포에서 기원하는 암입니다. 수질암의 25%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돌연변이된 RET암유전자에 의해 발생하고 나머지 75%는 가족력과는 상관없이 생긴 산발성 수질암으로 분류가 됩니다. 조기에 발견된다면 10년 생존율이 90%까지 달 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 조기 발견이 안되면 예후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암입니다.
  • 역형성암
    갑상선암의 2%이하로 차지하며 갑상선암에서는 드문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형성암은 유두암, 여포암이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돌연변이를 일으켜 생긴 암으로 성장속도도 매우 빨라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존율은 1년 이내 거의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갑상선암중에서 무서운 암입니다.

갑상선암 치료방법

갑상선암의 치료방법은 목절개 수술방법과 로봇수술방법 두 가지가 대표적인 수술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목절개 방법은 갑상선과 가장 가까운 위치를 절개하여 암세포가 있는 갑상선조직을 떼어내는 방법이며, 로봇수술방법은 목이 아닌 주로 겨드랑이 쪽에 절개를 하여 로봇을 이용하여 갑상선 부위까지 침투하여 조직을 떼어내는 수술방법입니다. 물론 두 방법에는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수술로 인한 절개 부분 노출을 꺼려하는 사람의 경우 주로 로봇수술로 진행하게 되며 일반 목 절개 수술보다는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목 절개 수술의 경우는 수술 절개 부위가 목 중앙에 보이는 단점이 있지만 수술 비용이 저렴하며 또 갑상선 주변을 직접 절개하여 수술하다보니 주변으로 전이 여부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된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갑상선 절개로 수술이 끝나지만 림프관까지 전이가 된 경우는 방사선동위원소 치료까지 요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암 원인

현재까지 이렇다할 갑상선암의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확률이 높으며 또는 다량의 방사능에 노출된 경우, 요오드의 과다 섭취 등의 원인을 추축성으로 짐작할 뿐입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유투브

갑상선암은 예전에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암이었으나 요즘은 남자에게도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연령 상관 없이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건강검진을 통하여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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