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은 외부에서 취침을 하는 것이다 보니 보온이나 난방에 신경을 안쓸 수가 없는데요. 그렇다고 연소시키는 난방을 하자니 일산화탄소의 위험이 있고, 고용량의 전기 히터를 쓰자니 제한된 전기 용량에 사용할 수도 없고 난감한 것이 바로 동계 캠핑 난방입니다.
혹한기 동계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처럼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간절기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풍기가 있어 온풍기를 선택하실 때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간절기나 동계용으로 이너텐트안에서 사용하기 좋은 온풍기는 바로 PCT 온풍기를 추천합니다. 특히나 미니 PCT 온풍기의 경우 전력도 많이 차지하지 않을뿐더러 사이즈가 작아도 이너텐트 안에서는 훌륭한 난방용 기기이기 때문입니다.
PCT 온풍기(히터)란
전지저항이 큰 반도체 소자를 이용하여 전력을 공급하면 저항으로 인하여 열을 올리는 원리로 간단히 말해 내연기관 없이 전력을 이용하여 난방을 하는 장치로써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또한 적은 전력 소모로 예열시간 없이 따뜻하게 난방을 할 수 있어, 현재 급부상중인 전기차의 겨울철 난방에 주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미 기존의 내연기관차에도 채택이 되어 일부 차종에서는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PCT 온풍기의 장점
- 연소 방식이 산소를 태우는 방식이 아닌 내부 열선의 가열로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텐트 안에서 안전
- 예열시간 없이 전원을 키면 바로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 소음이 적다
- 큰사이즈의 히터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적어 캠핑장에서도 전력 차단 없이 사용할 수가 있다.
PCT 온풍기의 단점
- 온풍기의 특성상 이너텐트에서 오래가동시 공기가 건조해질 수 있다.
- 미니 사이즈의 경우 사이즈가 작아 텐트를 덥히는 시간이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PCT 온풍기 사용 Tip
PCT 온풍기의 큰 장점은 저전력으로 인하여 캠핑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용량이 큰 PCT 히터처럼 캠핑장의 제한 전력을 초과하는 경우 사용하기 어렵지만 작은 PCT 히터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해질 수가 있습니다. 제가 위의 PCT히터를 캠핑 시 사용하는 팁은 텐트를 구축 후 이너 텐트 안에 PCT 온풍기를 계속 켜 놓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이너 텐트 안으로 들어가면 온기가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취침 시에는 건조한 공기 때문에 젖은 물수건을 하나 걸어 놓고 주무시면 새벽이 되어도 따뜻한 공기가 계속 유지가 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한답니다.이너텐트처럼 좁은 공간안에서는 작은 히터만으로도 금방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PCT 히터는 밤새 켜놓고 자도 안전하기 때문에 이너텐트에 사용 시 젖은 물수건과 함께 PCT 히터의 조합이면 따뜻하게 캠핑을 즐길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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