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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 한 곳

한반도 지형과 뗏목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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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방문하면서 지금까지 영월은 세 번 정도 방문한 것 같습니다. 

영월 또한 다른 강원도 지역 못지 않게 볼만한 곳이 많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바로 한반도 지형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강줄기의 섬이 마치 한반도의 지도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한반도 지형이라고 불립니다.

 

한반도 지형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다만, 주차비 승용차 기준으로 2000원이 발생되며,  저공해등 차량 감면이 있으니,

본인의 차량이 감면대상에 해당되는지 확인 후, 기왕 50%의 요금 감면을

받으면 됩니다.

 

 

주차장도 넓어도 한산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이렇게 데크로드를 따라 올라갑니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지만, 그냥 산책정도의 오름이기에

부담 없이 오를 수가 있는 정도입니다.

 

 

이렇게 숲길도 지나가기 때문에 뜨거운 햇볕도 잠시 피할 수 있어

좋습니다.

숲길을 걸으면서 산내음 또한 한반도 지형을 방문하면서

느낄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걷다보면, 태극기 바람개비가 나오며,

간간히 눈요기 감도 나옵니다.

 

가는 길목마다 이정표가 있어, 어렵지 않게 표지판대로

따라가면 한반도 지형에 쉽게 다다를 수가 있습니다. 

숲길 사이사이 벤치도 있어, 여유를 만끽하며, 잠시나마 힐링을 하며

천천히 돌아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입니다.

좀더 높은 곳에서 봐야 한반도의 모습으로 보이며,

사진상은 한반도의 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푸릇푸릇한 색상과 시원한 강줄기가 눈에 확 들어오는 게

눈요깃감으로 아주 좋습니다.

한반도 지형을 배경으로 인생 컷 한 장 남기고,  한반도 지형으로부터

5분 거리에 있는 뗏목체험마을로 이동을 합니다.

 

이곳은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강줄기를 따라 뗏목을 타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부터 대기하는 곳까지 걸어가는 길이 그늘이 없어 뜨거운 한여름에는

뜨겁겠지만,  뗏목을 타는 순간, 시원한 강바람으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땀이 쏙 들어간답니다.

 

이렇게 기이한 암석을 배경으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을 주어 사진 배경으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타 지역의 비 소식에도 영월은 비가 내리지 않아, 평소보다는 물이 적다고 합니다.

 

뗏목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탑승비를 내야 하는데, 성인 7000원, 어린이 5000원의 비용을 받습니다. 

소요시간은 한반도 지형 기준으로 동해를 출발해서 서해까지 이동후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이며,

총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현재는 뗏목이 한대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한대가 돌아와야 탑승해서 갈 수 있는 구조라,

뗏목이 없다면, 구명 쪼기를 입고 뗏목이 올 때까지 대기하는 장소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그렇게 더운 날씨도 뗏목을 타고 강바람을 쐬는 순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시원함에 더위가 절로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뗏목 타고 가는 동안 한반도 지형에 대해 구석구석 설명해주시는 분 덕분에

좀 더 재미있게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물이 흘러 흘러 서울 한강까지 흘러간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강원도에서 뗏목을 이용하며 나무를 뗏목으로 싣고 20일간 항해 끝에

서울의 마포나루터에 다다른다고 합니다.

그 싣고 온 나무를 이용하여 지금의 남대문, 동대문 같은 4대 문을 만드는데

이용했다고 합니다.

이물이 서울까지 흐른다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죠.

 

뗏목을 타고 발을 물속에 담그며, 물살을 느끼는 것도 이 뗏목체험의 묘미 중의 하나입니다.

30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아쉽게 뗏목은 다시 선착장을 향해 다다르고 있었습니다.

 

 

 

강원도 영월 여행을 계획 중이시다면, 한반도 지형과 가까운 곳에 한반도 지형 뗏목체험을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유유히 흐르는 뗏목을 타고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을 느끼실 수가 있을 겁니다.

물론 시원한 강바람은 덤입니다.

 

이상 즐거웠던 강원도 영월 한반도 지형과 뗏목 체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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