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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 한 곳

원주 동화 마을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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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방문할 일이 있어,  서울을 차가 막히는 시간에 빠져나와야 할 것 같아서 조금 일찍 나와

원주에 방문할 만한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서울을 벗어나 좀 상쾌한 공기와 힐링을 하고 싶었기에, 이곳은 정말 원주에 방문했을 때

잠시 들러보기가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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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마을 수목원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있다 보니, 가볍게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입장료가 무료라는 것이 메리트가 있죠.

 

입장료를 7~8000원씩 받기도 하는 허름한 수목원에 비하면,

원주시와 동화읍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이다 보니, 유료 수목원 못지않게, 

아주 이쁘고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수목원으로 올라가는 데크로드를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군데군데 눈요깃감이 

많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예술품까지 천천히 올라가면서 이러한 소품들과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완만한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장식 문구도 간간이 눈에 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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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같은 곳은 대부분 꽃과 나무들만 있다 보니, 어린아이들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올라가는 길에 동화 같은 장식이 있다 보니, 아이들도

마치 동화 속에 온 것 같은 기분을 주어 상당히 좋아할 것 같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마주한 곳. 아트 철사로 이쁜 공예품을 만들어 걸어놓은 터널인데요. 

이곳이 사진 명당인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터널을 배경 삼아 사진을 많이들 찍으시더라고요. 

어두운 숲을 지나 밝은 터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마치 신비한 느낌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산길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오면. 이렇게 드넓은 잔디광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또한 돗자리를 펴고 간단히 간식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늘막도 있어, 휴식을 취하기도 좋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좌측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또 동화마을 수목원의 멋진 공간이 펼쳐진답니다.

 

동화마을수목원 방문자센터는 현재 내부수리 중이라. 내부를 보지 못했지만,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 듯하니, 내부수리가 끝나면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잔디광장에서 좌측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곳을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이정표마다 동화 속 캐릭터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화마을 전경입니다. 

방문자센터 건물 옥상에는 특이하게 일반 건물들의 옥상과는 다르게 동화 속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어,

독특했던 것 같습니다.

넓어 보이던 잔디광장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자그마한 공간처럼 보였습니다.

 

잔디광장에서 바라본 방문자센터 건너편으로는 이렇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이쁜 식물들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너무너무 이쁜 공간들이 많습니다.

군것질을 사 먹을 만한 곳은 없었지만, 자판기가 있어 목마름은 적셔줄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 소리를 들으며, 앉아있으면, 절로 시원해질 것 같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조금 내려오다 보면 자그마한 식물원이 있는데, 이곳은 주로 분재식물이 많이 있었습니다.

평소 분재식물에 대해 관심이 없던 편이었는데, 마치 예술 작품처럼 꾸며놓은 분재식물을 보니,

집에다 하나 가져다 놓음 멋지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수목원을 돌아보면 이렇게 군데군데 알록달록한 꽃들이 이쁘게 피어있어, 사진 찍기도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다 보니. 어느덧 100컷은 훨씬 넘어가버리네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다 방문자센터 뒤편을 내려다본모습입니다.

날씨가 푸릇푸릇할 계절이라 정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요기가 되는 수목원인 듯합니다.

 

 

마치 정원을 연상케 하는 산책로와 잘 꾸며진 수목들, 그리고 덤으로 이쁜 꽃들까지, 

벤치에 앉아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호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풍차와 백설공주 캐릭터가 꼬마 손님들 관심도 많이 끌더군요.  이곳 또한 핫 포토존이란 사실.

 

작은 연못들도 있어. 물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 

이러한 연못들이 몇 군데 있더라고요.

 

전망대에서 보이던 방문자센터 뒤편입니다.  인공폭포가 있어,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그늘막 안 벤치에서 휴식과 싸가져 온 간단한 간식을 먹기에 좋습니다.

물소리 만으로도 절로 시원해지겠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흐리고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져

되려 싸늘하게 느껴졌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 방문하면, 

이쁜 배경으로 많은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주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부담 없이 가볍게 방문해보기 좋은 곳 같습니다.이상, 원주 동화마을수목원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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