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공기청정기 윈클라우드 WIN-10

 

요즘 같은 때에 툭하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공기의 질이 상당히 안 좋은 건 사실이죠. 

이따금씩 차량에 둥둥 떠다니는 먼지를 볼때마다 이런 먼지를 차 안에서 다 마시겠구나 걱정이 되죠. 

더군다나 애들까지 자주 태우다 보니, 차량 안의 공기를 신경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습니다.

집안에서도 공기청정기를 여러대 두는 마당에 차량에도 하나 설치를 하고자 하는 마음에 폭풍 검색을 시작합니다.

사이즈도 작고, 필터 성능도 신경써서 찾아보다 보니, 검색된 것이 윈클라우드 WIN-10 공기청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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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간단합니다. 공기청정기 본체, 매뉴얼, 고정 실리콘패드, 시거잭 전원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품질 검사 통과된 스티커가 붙어져 있습니다.

 

사각형 타입으로 전체적으로 둥그런 형태입니다.  바디의 재질은 무광의 재질이며,

상단 덮개는 펄이 들어간 유광재질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덮개는 자석 형태로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습니다. 

 

 

WIN-10 정면 모습입니다. 터치 전원 버튼과 작동 LED가 있습니다.

공기질의 상태에 따라 색상이 변하며 현재의 공기질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전원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있으며, 차량용인 만큼 12V 전원 공급으로 작동이 됩니다. 

전원 케이블은 시거잭에 꼽을 수 있는 시거잭 형태로 제공됩니다.

 

 

WIN-10의 상단 커버를 벗기면 필터가 나옵니다. 테두리에 4개의 강력 자석이 있어, 커버를 단단히 고정시켜줍니다.

자석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 커버를 떼어낼 때 열쇠 같은 것으로 넣어 열어주어야 할 정도입니다.

 

 

필터에 스트랩을 이용하여 당기면, 필터가 탈착이 되며, 필터의 안쪽에는 외부의 공기를 빨아들이는 팬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필터를 거쳐 외부의 공기를 흡입시키고, 제품의 후면으로 깨끗해진 공기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깨끗한 공기의 배출구는 제품의 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뒤쪽에는 공기질의 상태를 감지하는 센서가 붙어 있습니다.  이 센서를 통하여, 팬의 속도를 조절하며

전면의 LED 색상이 변경됩니다.

 

공기질의 상태가 좋음일 때 색상입니다. 전면 LED가 녹색으로 표기됩니다. 

 

 

공기질이 나쁨일 때의 LED 색상입니다. 

공기질이 보통일 때는 LED가 노란색으로 표기가 되는데 노란색일 때는 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빨강 LED -> 노랑 LED -> 초록 LED 순으로 색상이 변경됩니다.

 

 

공기청정기란 것이 공기를 빨아들이도록 팬이 장착되어있다 보니,

외부 공기의 질에 따라 팬이 돌아가는 속도에 따라 소음이 어떻게 되는지 측정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좁은 차량이다 보니, 소음 부분도 간과할 수가 없어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하여 측정해보았습니다.

공기의 질이 좋음 상태일 때 소음 측정입니다. 43 데시벨로 측정되었며, 조용한 도서관의 소음 정도라네요. 

 

 

공기의 질이 보통 상태일 때의 소음 측정입니다. 46 데시벨로 좋음 상태일 때보다 약 3 데시벨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46 데시벨에서도 조용한 도서관에서의 소음 정도입니다.

 

 

공기의 질이 나쁨 상태일 때의 소음 데시벨입니다.

좋음일 때보다는 약 4 데시벨 증가하였으며, 보통일 때보다는 1 데시벨 증가하였습니다.

보통과 나쁨 사이에서는 소음에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공기의 질에 따라 팬이 돌아갈 때 소음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차량에 설치된 모습입니다. 1열과 2열 사이에 위치시켰으며, 차량의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딱 맞춤입니다.

공기청정기라는 것이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제품인 만큼 설치했다고 끝이 아니라, 수시로 필터를 체크하여

필터를 교체를 해주어야 하는 제품이죠. 

 

WIN-10을 사용하면서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날씨가 추울 때 팬이 돌아가는 소음이 엄청 크다는 것입니다. 

구조상의 문제인지, 추운 날 아침에 차에 시동을 걸면 팬 돌아가는 소리가 엄청 큽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소리가 줄어들긴 하지만, 처음에는 상당히 거슬리는 소음이더군요. 이 부분은 아침에 감안을 해야 할 듯하네요.

 

※ 이 제품은 직접 찾아보고 내 돈 주고 구매한 제품을 리뷰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