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배드 섹터 검사

하드디스크는 특성상 물리적 충격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해외 구매를 하거나, 택배로 배송을 받을 경우 어떠한 충격이 가해졌는지 알 길이 없는데, 이럴 경우 배트 섹터 검사를 통해 하드디스크에 물리적 손상이 있는지 간단한 검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오류에 대하여

하드디스크는 보통 논리적 오류와 물리적 오류로 나뉘는데, 논리적 오류는 많은 데이터를 쓰고 지우고 하다 보면 내부에 클러스트가 꼬여서 오류를 뱉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배드 섹터 검사를 통하여 비교적 소프트웨어로 간단하게 처리를 할 수가 있지만, 외부 충격처럼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배드 섹터는 치료가 불가능할뿐더러, 점차적으로 배드 섹터가 늘어나게 되는 문제점이 있어, 결국 물리적 오류는 하드의 데이터를 빨리 다른 하드 디스크로 백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PC를 사용하다보면 블루스크린이 뜨거나 또는 신규로 구매한 하드의 배드 섹터를 검사할 때 많이 사용하는 것이 GM HDDScan이란 프로그램으로 조작하기 쉽고 그래프적인 인터페이스가 좋게 되었어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GMHDDSCANv20p2.exe

0.77MB

 

별도의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프로그램이며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실행을 시키면 제일 첫 번째에 디스크 배드 섹터 검사라는 메뉴가 나오며 이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디스크 배드섹터 검사를 선택하면 배드 섹터 검사, HDD 정보 보기, 모니터링 등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으며, 첫 번째 전체/부분 디스크 배드 섹터 검사에 체크 후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현재 PC에 연결된 하드 디스크들이 보이며, 여기에서 배드 섹터 검사를 위한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검사를 위한 하드디스크가 선택이 되면 하드디스크의 전체를 검사할지 아니면 부분 영역만 검사를 할지 선택을 할 수 있으며, 부분 영역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시작 섹터와 종료 섹터를 입력 또는 드래그해주어야 합니다.

이는 배드 섹터 검사 후 배드 섹터를 치료를 한 경우 해당 배드 섹터가 다시 잡히는지 그 부분만 검사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신규 하드디스크인 경우는 전체 검사로 진행을 합니다. 

 

 

검사 버튼을 누르면 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정상적으로 배드 섹터 영역이 없는 곳은 초록색으로 표기가 되며 배드 섹터가 있는 곳은 붉은색으로 표기가 됩니다. 500MB 기준으로 1시간 30분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요즘 출시되는 4TB나 그 이상의 하드 디스크의 경우는 하루 이틀 내내 검사를 진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해외 구매한 경우는 여러 경로를 거쳐오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은 충격이 가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초기에 불량 판정으로 교환을 위해서는 하드디스크를 받자마자 바로 배드 섹터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검사 시간이 번거로워 배드 섹터가 있음에도 데이터를 저장한다면 내 소중한 데이터가 배드 섹터로 인해 손실이 될지도 모르는 위험이 있음으로 꼭 배드 섹터 검사를 먼저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