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모니터 책상 거치대 암 NB-F80(A2)

모니터의 사이즈가 커지다 보니, 큰 모니터를 안전하게 받치기 위해서는 받침대가 상대적으로 커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면 책상에서 스탠드가 차지하는 공간도 많아지는데,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가성비 뛰어난 모니터 책상 거치대 NB-F80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NB브랜드는 모니터 거치대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North Bayou의 약자로 NB라는 모델명으로 여러가지가 출시가 됩니다.

NB-F80은 가격도 저렴할 뿐더라 대중적인 모니터 27인치도 비교적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모니터 거치대를 장착할 수가 있습니다.

 

NB-F80(A2) 살펴보기

NB-F80은 구형모델이있고 업그레이드되어 출시가 된 NB-F80(A2)라는 모델명으로 구분되어집니다. 이전 모델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기존 본체 마감 재질이 상단 팔 등이 플라스틱 마감이었다면,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모델에서는 모두 메탈 마감처리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좌우 회전 강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헤드의 크기는 기존 구형은 121 x 118mm인데 반해 업그레이드된 모델의 경우에는 115 x 115mm를 지원하며, 함몰된 VESA 규격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포장되어온 모니터 암의 포장 박스입니다. 모니터의 사이즈는 17인치에서 ~ 30인치까지 지원이 된다고 되어있습니다.

 

제품 박스 자체에는 중국어와 영문 매뉴얼이 있긴하지만. 한글 매뉴얼을 별도로 제공을 합니다. 한글 매뉴얼이 있어 조립에 필요한 나사라든지, 주의점을 편하게 볼 수 있어 설치에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모니터 거치대, 모니터 상하 암, 책상 고정 브래킷, 스크루, 한글 매뉴얼로 간단한 구성품입니다. 재질이 모두 메탈로 되어있다 보니, 무게도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도장은 블랙 도장으로 되어있어,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책상에 고정되는 거치대입니다. NB-F80(A2)의 장점은 일반 책상에 거치가 가능하며, 구멍이 있는 책상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둘 다 설치가 가능한 부품들을 제공하니, 책상의 사양에 맞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위의 브라켓연결은 일반적인 책상의 끝에 거치하는 형태로 조립을 한 것입니다.

 

 

모니터 뒷면의 VESA사이즈는 어지간하면 표준 규격이라 다 맞으며, 설치 팁이 있다면, 모니터 상단의 나사를 모니터에만 완전히 체결하지 않고 3~4mm 덜 조인 상태로 두고 모니터를 브래킷에 걸어두는 형태로 장착하면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위쪽의 나사가 모니터 암의 VESA판에 걸리는 구조라 하단의 나사 2개를 마저 체결하고 상단의 나사도 단단히 고정하면 됩니다.

 

 

설치 후 이부분에서 좀 헷갈릴 수도 있는데, 모니터 암의 각 관절 부분에는 육각렌치로 조절할 수 있는 조절장치가 있습니다. 모니터 암의 상단과 하단이 연결되는 부위며 상단의 암은 가스 실린더가 탑재되어 있어, 모니터를  무게에 맞추어 받쳐 주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 설치를 하게 되면 공장 출고시 4~5kg의 무게를 버티도록 출고가 되기 때문에 모니터의 무게가 이보다 가볍다면, 위로 번쩍 들리는 형태가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니터의 무게에 맞추어 장력을 조절해주어야 하는데, 이때 모니터가 가볍다면, 육각렌치의 방향을 +쪽으로 돌려주고, 모니터가 무거운 편이라면 -로 돌려줍니다.

돌리면서 모니터의 위치를 잡아보면 모니터 암이 무게를 적당하게 버티는 위치가 되면 조절을 중단하면 됩니다. 장력이 조절이 덜 된상태라면 원하는 위치에 맞추어도 모니터가 암의 장력에 맞추어 번쩍 들리게 되니 중간중간에 모니터 위치를 조절하면서 장력을 조절하는 게 중요한 팁이 되겠습니다.

저 또한 이부분이 좀 헷갈리는 부분이었습니다.

 

NB-F80(A2) 모니터 암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책상의 뒷면에도 설치할 수 있지만 측면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삼각 모니터 받침대로 인하여 책상의 상단부분 자리를 차지하였는데, 이렇게 모니터 암으로 공간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케이블은 모니터 암의 하단에 케이블을 수납할 수 있는 홀더가 있어, 케이블이 너저분하지 않게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NB-F80(A2)에서는 USB Port 공간을 제공을합니다. 다만 USB를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은 옵션 구매라서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이쪽에 USB를 꼽을 수 있는 케이블을 장착하여 USB를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32인치 이상의 대형 모니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F100급의 모델을 사용하셔야합니다. 그런 경우 아무래도 비용적인 부분이 상당히 뛰게 되는데, 일반 가정집에서 많이 사용하는 27인치의 모니터를 장착해서 사용하기에는 F80으로도 충분하였습니다. 제가 설치한 모니터도 27인치의 모니터이며, 장력도 상당히 풀어줘야 하므로 박스에 나와있는 데로 30인치의 모니터도 충분히 커버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장력이라, 거치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2만 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으로 구매를 했는데, 가성비로 아주 제격인 모니터 암인 듯합니다.